OGN 상암시대 개막!

그 작은 방음부스도 없던 코엑스 시절을 지나 이제 여기까지 극장형 경기장으로 까지왔군요...! 용산의 지리적 장점등 사람들의 얘기는 많지만...

제가 생각하는 용산의 진짜 단점은 결국 다들 공감하시겠지만 크기문제가 제일 크고...(처음갔을때 그 좁은 곳을 그렇게 넓게 찍어내는 카메라 앵글에 감탄했습니다.)

솔직히 아무리 아이파크몰 꼭대기라 가기 힘들다해도 용산역에 붙어있는 매력은 엄청났다고 봅니다. 반면 걸어가야하는 상암은 쫌 아쉽긴하네요...

솔직히 저는 간이의자가 경기보는데 크게 영향을 주진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의자에 투자한거니깐 좋긴 하겠죠..!

가장중요한건 용산은 어찌됐는간에 구조가 스타를 중심으로 만들어졌다는거죠. 그래서 롤챔때 항상 무대 밑에 부스를 만들어서 가뜩이나 좁은 용산을 더 숨막히게 보이게 하는 효과가 ...

롤을 안보는 입장이여도 일단 경기장이 더 커진건 정말 좋긴합니다만 아쉽기도 하네 용산에서 정말 많은 추억이 있기에... 갑자기 지난 포스팅의 연장선

아쉬운건 이제 전혀 스타를 안해줄거라는것. 그리고 도타가 보고싶습니다..!! 도슬도슬

사실 OGN도 돈벌어야하는 입장인데 롤게임넷모드인것도 이상하진 않습니다만...

그나저나 한번 가보고싶은데 보러갈 경기가 ....  제가 이제 노땅이라서 하스스톤도 롤도 안해서 그런거가 문제입니다 ㅠㅠ

아 그리고 점점 경기장이 커질수록 당연한 얘기지만 관객들과 선수간의 거리가 멀어지는 점.. 굉장히 아쉽네요..

개인적으로 소극장같은 규모의 경기장도 하나 있어서 옛날같은 분위기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방음문제때문에 안되겠지...=_=....

여튼 온게임넷 축하합니다...! 엠겜이 쓰려던 자리였다는데... 아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