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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갓바위서 '싼타페'로 부인 죽일 뻔한 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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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auto.daum.net/v/nv7iMTBLW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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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요약하자면 직업군인이신 분이신데 가족과 여행중 급발진사고가 나타났습니다.

한대의 차를 반파시키고 그 앞의 차량까지 사고가 났으며, 본인의 차가 완파되고나서야 사고가 끝났고요. 사고차량의 에어백은 한개도 터지지 않았답니다.

여기에 현대자동차 서비스센터의 답변은 운전자실수(브레이크대신 엑셀을 밟은게 아니냐는) 에어백은 센서가 충독각이 안맞아서 안터졌다고 당당하게 말하고(패기!)  에어백이 터졌으면 오히려 화상이 났을거라고 안터진게 다행인줄 알라는 말..

현대차 본사에 항의하러 갔으나 양재동 본사는 그동안 각종 시위로 내성이 생긴건지 입구에서부터 진상고객 취급을 했다고 하네요.

EDR 분석은 EDR을 현대가 제작했기에 그리고 현행법이 EDR 공개요청시 제조사는 소비자에게 제공의 해야하기때문에 제공을 했으나

미심적은 부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브레이크를 계속 사용

-RPM 2700이상

-스로틀 벨브 100% 개방

-가속페달 변위량 99%

-제동페달 작동여부 ON

-ABS,ESC 미작동

-최고속도 19Km/h


블랙박스 영상을 보았더니 19Km/h가 최고속도 일수도 있겠단 생각은 들었으나  브레이크를 계속 사용한 차량의 블랙박스는 아니였던 같습니다.

브레이크를 그렇게 사용했는데 왜 차가 안멈췄냐는 이유의 대한 결론은 대단히 간단하게 급발진 문제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네요.

급발진 사고는 특히 전자식 스로틀 사용후 그 빈도수가 더 늘고있고 다양한 이유로 급발진 사고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물론 급발진 사고는 모든 제조사에서 일어날수 있습니다. 독일의 프리미엄 브랜드들도 급발진 사고가 났었던 적이 있고요. 세계1위의 자동차 회사 도요타가 주춤했던 원인도 이 급발진 사태였죠.

가장 중요한건 급발진이라고 판명 나는 경우가 굉장히 적다는 점. 저는 그 이유중 하나가 제조사가  EDR(사고기록장치)을 제조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현재 법으로는 소비자가 원할시 제조사에서 EDR을 분석해서 제공을 해줄 의무가 있는데 이 과정이 투명하게 공개되는게 아니라서 제조사는 데이터 조작도 가능한게 현실입니다.

EDR 제조를 아예 법적으로 규격화 시키고 제조사는 공급받는 방식으로 모든 제조사가 같은 EDR을 사용하고 검증된 기관에서 데이터 분석을 해야하는게 당연히 맞는거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급발진은 완전 막을수 없는 사태이기에 운전면허교육시 급발진 상황에 대한 대처교육을 추가하여 교육 시키는게 옳다고 봅니다.

사실 대부분의 급발진 추정 사고가 대부분 스로틀 벨브 문제이기 떄문에 동력전달만 끊어도 효과적으로 대처할수 있어 인명이나 재산 피해를 줄이기 훨씬 좋습니다.

하지만 대부분 그런 상황에 어떤 조치를 취해야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으며, 저도 그렇겠지만 알더라도 당황하기 때문에 대처하기 힘들것입니다.

미리 훈련을 통해 준비를 해놓아야 대처할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 하고싶은 말은 현대차의 대응입니다.

서비스센터 직원이 고객에게 실수가 아니냐고 묻는것, 그것도 목숨이 걸렸던 사고인데 그렇게 가볍게 얘기하는건 서비스업으로서의 기본전에 인간으로서 기본이 되어있는건지 궁금해지네요.

친한 사람들끼리 농담으로도 할수 없는 말을 그렇게 하는게 인간인지 괴물인지 궁금해지는군요. 

현대차 본사의 대응도 굉장히 불쾌합니다. 믿고 차를 사준 고객을 블랙컨슈머 취급하고 국과수에 의뢰해도 이긴 전적이 없기에 국과수에 의뢰해보란식의 반응.

현대차는 지금 브랜드 가치부터 시작해서 국내점유율은 물론 국외 점유율도 떨어지고 수익성도 악화되어가고 있습니다.

신차 발표때마다 바뀌기위해 노력했다는 그들의 말은 대체 어디가 바뀐건지 알수 없는 이런 일들로 자기 살을 깍아먹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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