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 IT

애플 임원이 AI를 활용한 더 빠른 칩 설계 계획을 공개하다.

아이런메이든 2025. 6. 20.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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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맞춤형 칩 설계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생성형 인공지능(AI)의 활용을 본격적으로 모색하고 있습니다. 애플의 하드웨어 기술 부문 수석 부사장인 조니 스루지는 최근 생성형 AI 기술이 "더 적은 시간에 더 많은 설계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회사의 실리콘 개발 노력에 "막대한 생산성 향상"을 가져올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애플의 AI 칩 설계 전략은 기존의 설계 주기를 몇 년에서 몇 달로 단축하는 혁신을 목표로 합니다. 이는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더 많은 실험을 가능하게 하여, 애플 엔지니어들이 단순한 작업에서 벗어나 더욱 전략적이고 창의적인 설계 결정에 집중할 수 있게 합니다. 애플은 2010년 A4 칩 출시 이후 Mac 데스크톱과 Vision Pro 헤드셋에 이르기까지 지속적인 기술 발전을 이루었으며, 이번 AI 활용은 애플이 경쟁 우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애플은 이 계획을 실현하기 위해 Cadence Design Systems와 Synopsys와 같은 전자 설계 자동화(EDA) 분야의 주요 기업들과 협력하고 있습니다. Cadence는 최근 JedAI 플랫폼을 통해 AI 기반 설계 최적화를 제공하며 뛰어난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Synopsys 또한 2023년에 Synopsys.ai 제품군을 출시하여 반도체 설계의 모든 단계에서 AI 기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미 많은 기업들이 이 기술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애플은 과감한 기술적 결단을 통해 2020년 인텔에서 자체 실리콘으로 전환할 때도 "백업 플랜 없는" 전략을 채택하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이처럼 AI 기반 칩 설계에서도 애플은 강력한 혁신을 통해 빠른 개발 속도와 탁월한 성능, 효율성을 실현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도 AI 기반 칩 설계를 둘러싼 경쟁이 치열합니다. 최근 중국은 "치멍(QiMeng)"이라는 세계 최초의 완전 자동화 AI 프로세서 설계 시스템을 발표했습니다. 이 시스템은 뛰어난 성능의 프로세서를 단기간 내에 설계할 수 있으며, 중국은 이 기술의 상용화를 빠르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는 애플의 AI 칩 설계 전략에 더욱 긴장감을 주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우위를 확보하기 위한 애플의 노력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드디어 AI로 설계에 들어가는 수준으로 슬슬 들어가네요 ㅎㄷㄷ ....
우리나라도 뭔가 이쪽으로 발전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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