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좋든 싫든 추억이란 이름으로 머릿속에 새겨지다. 2003년 여름, 당시 SCEK는 플레이스테이션2(이하 PS2)보급에 열을 올리고 있었고, 내 나이 또래 남자 아이들이라면 어렸을때부터 문방구앞에 슈퍼앞에 삼삼오오모여 하던 철권시리즈의 명작.철권 태그토너먼트에 미쳐있었고 대부분, 그 재밌는 게임을 더 좋은 그래픽으로 할수있는 PS2는 방컴퓨터와는 차원이 다른 동경의 게임기였다. 실제로 내친구들 몇명은 PS2를 가지고 있었는데 당시 나는 갖고싶었지만 집안의 여러가지 이유로 가질수가 없었다.당시 나는 어쩌다보니 컴퓨터에 뭔가 지식이 쌓이기 시작했고 친구들은 게임기 나는 공시디와 컴퓨터 부품을 구하러 용산에 처음갔었다.그때 도착하여 처음 본 용산은 그저 중2들에겐 신기한거 가득한 꿈같은 공간이었다. 아직도 기억이 난다. 저 다리를 지나서 선인상가가 있는 곳으..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