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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즈

나이키 에어 우븐 (nike air wo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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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에서야 항상 다양한 신발이 나오긴 합니다만..
2000년대 초에 나온 특이한 신발이 하나 있습니다.
라이프 스타일로 분류되는 스니커였는데 이름하여 air woven.


우븐이라는 이름답게 손으로 직조된 체크패턴은 당시로썬 굉장히 독특한 신발이었고 끈이 없는 슬립온 스타일의 신발은 너무나도 신기 편했습니다. 가벼운 외피덕에 신발은 안신은 듯 가볍고 당시 최신 기술이었던 에어줌은 딴딴하면서도 편안한 쿠션을 제공해줍니다.

지금도 간간히 시리즈가 여러가지 바리에이션으로 발매되는 나이키의 독특한 신발들중 하나죠.

정말 착화감은 굉장히 편한 신발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삭스 스니커의 조상님 느낌의 신발이죠. 15년뒤 유행하는 삭스 스니커가 정말 기술의 발전을 보여줍니다.

이 녀석은 전체를 다 우븐으로 만들다보니깐 뒷축을 전혀 지지를 안해줍니다. 좌우 지지만 안해주면 그러려니하는데 걸을때마다 사이즈에 안맞는 신발을 신은 것마냥 뒷꿈치가 깔창과 떨어집니다.

신고 걸어다니면 뭔가 느낌이 슬리퍼를 신은것 같은 느낌이기도 합니다. 정말 우븐은 발을 전혀 (진짜 10%정도..) 잡아주지 못합니다.

반스 슬립온도 이런 느낌은 아닙니다. 정말 말그대로 라이프 스타일이죠.

줌 에어가 있음에도 활동적인 행동은 전혀 못할거 같습니다. 

그래도 우븐은 정말 예쁩니다. 우븐같은 디자인이 또 어디겠어요. 제가 무슨 크로스핏, 마라톤, 철인 삼종경기 같은 운동을 갑자기 할것도 아니고 우븐은 너무나도 예쁜 스니커입니다.

그리고 정말 가볍죠. 이런 가벼움 너무 좋습니다. 요즘 나오는 EQT 서포트나 발렌시아가들처럼 정말 가벼운 신발들이 많죠..!

그들보다 조금은 더 불편하지만 개성있고싶다면 추천하는 신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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