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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는 일기장에

2023.11. 13 엘지가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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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다살다보니 이런 날이 다오네 엘지가 우승을 하고

정규시즌은 물론이고 한국시리즈까지 다 우승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94년 이후로 우승을 못보고 갔지만 나에게 자꾸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면 달빛요정역전만루 홈런이다.

그는 엄청나게 유명한 사람은 아니였지만 자기 캐릭터가 확실한 사람이었다.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로 쓸줄 아는 진정한 아티스트였고 나는 중학생때 그의 노래를 자주 들었다. 그리고 그는 자타공인 야구광으로 유명했으며 엘지빠인건 홍대 바닥에선 너무나도 유명했다. 

그가 이 우승을 본다면 어떤 노래를 불렀을지 뭐라고 말했을지 궁금하다. 항상 엘지가 포스트시즌에 들어가면 몇명이 떠오르는데 나는 항상 그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그에게 이 우승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그리고 정규리그 우승때 그의 노래 '축배'를 틀어준 엘지 프런트의 센스는 평생 칭찬하고 싶다.)

축하한다.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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