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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싼 엔진 오일 vs 비싼 엔진 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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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운행하는 사람들 대부분의 사람들이라면 당연히 '엔진오일' 의 중요성에 대해 잘 알 것이다.

필자 또한 자동차 구입 전엔 그냥 엔진오일은 주기적으로 잘 갈아줘야  나중에 엔진에 고장나버려서 수리비 폭탄을 맞지 않은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고는 알고 있었지만 막상 교체하려니 어떻게 교체해야 싸고, 어떤걸 사야하는지 감이 오질 않았다. 

자린이들을 위해 초간단 엔진오일 고민을 줄여줄 포스트를 하나 써보도록 하겠다.

1. 점도

기본적인 점도에 관한 정보는 알고있으면 좋고, 모른다면 인터넷에 자신의 차에 맞는 점도를 검색하거나 자동차 메뉴얼을 보면 어떤 엔진오일을 써야하는지 잘 나와있다. 자신의 차를 찾을땐 단순히 모델 뿐만 아니라 어떤 종류의 연료를 사용하는지, 어떤 엔진인지까지 꼭 자세히 찾아보자.

예를 들어 그림에서처럼 5W-30이면 앞에 5W는 저온시 점도(겨울철에 중요하겠죠..?) 뒤에 30은 고온시 점도이다. (점도가 낮을수록 연비와 정숙성이 좋고, 높을수록 엔진의 퍼포먼스를 좀더 살려준다.)

2. 규격

그리고 규격이 있는데 너무 많다... 중요하긴한데 .. 중요한 규격은 보통 미국과 유럽규격 뿐이고 나머지 다양한 제조사 규격은 알지 않도록 하자...

3. 싼 오일 vs 비싼 오일

그래서 점도와 규격을 다 확인하였는데 당연한 얘기지만 제조사마다 그리고 제조사 내에서도 제품마다 가격이 달라진다. 같은 규격인데 대체 뭐가 다른걸까? 싼 오일을 넣으면 내 차는 빨리 운명해버리는 것인가...?

그런건 아니고 첨가제와 기유 혼합의 차이라고 한다. 어려운 말은 집어치우고 소비자의 입장에서만 설명하겠다.

  • 수명:  싼 오일이 비싼 오일보다 교환주기가 조금 더 빠를 순 있다. 그러나 어차피 제조사 및 전문가 권장 교체주기(5,000~10,000km 심하면 15,000km) 사이에는 두 오일 다 교체해주어야한다. 
  • 엔진질감, 소음 등의 성능이 비싼 오일이 더 좋다고 한다.

결국 싼 오일을 넣는다고 문제가 생기진 않는다. 실제로 여러 사람들이 싼 오일을 더 짧은 주기에 교체하는 것도 좋은 방법으로 권장한다.

그리고 글을 마치며 마지막으로 엔진 오일은 언제 교환해줘야하나? 라는 자동차 운전자들의 평생의 질문이 있는데 ... 
결론은 "정답은 없다."이다. 환경마다 주행조건, 운전 습관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주행이 적은 차량이라도 적어도 1년에 한번은 바꿔주길 권장한다.

그리고 통근길 정체가 많은 우리 서울,경기인들은 적어도 6000~7000km바꿔주길 권장한다. 이거 몇만원 아끼자고 미루다가 엔진고장나면 수리비가 몇십배는 더 나오니깐 말이다.

오일필터,에어필터도 까먹지않게 그냥 오일 교환할때마다 갈아주자!

다들 사랑하는 자동차 건강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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