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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포르쉐 카레라 GT, 새로운 타이어로 뉘르브르크링 랩타임 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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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의 아이코닉 모델인 카레라 GT(Carrera GT)가 최근 새로운 타이어를 장착하고 뉘르브르크링(Nürburgring Nordschleife) 랩타임을 새롭게 갱신하며 다시 한 번 하이퍼카의 전설임을 입증했습니다.

이번 기록 갱신은 단순한 기술 업그레이드가 아닌, 포르쉐와 타이어 제조사의 협업으로 탄생한 맞춤형 고성능 타이어의 힘이 돋보였던 순간인데요.

카레라 GT가 새로 장착한 타이어는 포르쉐와 프리미엄 타이어 제조사 미쉐린(Michelin)이 협력하여 설계한 Pilot Sport Cup 2 R의 커스터마이즈 버전입니다. 이 타이어는 카레라 GT의 섀시와 서스펜션 특성을 완벽히 반영해 개발되었으며, 그립력과 열 내구성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이번 타이어는 기존 모델보다 마른 노면에서 약 10% 이상의 접지력을 제공하며, 고속 코너에서의 안정성과 차량 제어력을 대폭 개선했습니다.

포르쉐 테스트 드라이버 라르스 케른(Lars Kern)의 운전으로 기록된 이번 랩타임은 7분 3초 85로, 이전 기록을 약 5초 단축했습니다. 이는 카레라 GT의 엔지니어링 잠재력을 극대화한 결과이며, 타이어 하나의 변화만으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004년에 출시된 카레라 GT는 V10 자연흡기 엔진, 612마력, 수동 변속기라는 전통적인 구성으로 하이퍼카 시장의 상징적인 모델로 자리 잡아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기록은 카레라 GT가 단순히 과거의 유산에 머무르지 않고, 지속적으로 현대 기술과 결합해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포르쉐는 “카레라 GT는 단순히 과거의 영광이 아니라, 여전히 포르쉐의 하이퍼카 기술과 철학을 대변하는 모델입니다”라며, “새로운 타이어 기술이 이 모델의 잠재력을 더욱 끌어냈습니다”라고 밝혔습니다.

포르쉐는 이번 기록을 통해, 기술 혁신이 단순히 새로운 모델에만 국한되지 않고 기존 모델에도 적용될 수 있음을 증명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다른 클래식 모델들에도 비슷한 업그레이드를 적용할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카레라 GT가 보여준 이번 새로운 기록은 단순한 숫자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기술과 전통의 조화가 만들어낸 결과물은 하이퍼카 팬들과 자동차 애호가들에게 큰 영감을 줄 것입니다.

거두절미하고 영상으로 보시죠!
https://youtu.be/9kZQnHhf_cQ?si=FcCWjvyEVUfvh_Br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올드 슈퍼카가 타이어가 바뀜으로 랩타임을 갱신하는 것을 보고 맥라렌 F1 또한 커스텀 타이어가 나오면 랩타입이 어떨까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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