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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는 일기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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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01.25. 어찌어찌 1월이 지나간다. 매일 아침 스트레스 받으며 일어나며 일독에 빠진 상태로 1월이 지나가고 있다. 올바른 길인진 모르겠다. 하지만 목표가 확실하다. 나는 이 목표를 이루기위해 갈 것이다. 1분기에 1000만원을 저축하는 것. 나는 그것 하나를 위해 살고 있다 지금.
2024. 01.01. 남들 인스타에 새해 다짐 많이 쓰길래... 2023년을 살짝 돌아보니 리셀왕이 되려던 꿈도 접었던 것처럼 잘 못한 것들도 있고, 반대로 생각보다 업무적으로 잘한 부분도 있던거 같습니다. 확실히 저는 성장한 한해였습니다. 분명 사람들로 인해 상처 받았지만 사람들의 소중함도 많이 느꼈었던 한해였던 것 같네요. 그리고 새차를 장만하였고, 작년에 보냈던 고잉베리호도 생각이 잠깐 났었고, 앞으로 어떻게 살지 걱정도 많지만 앞으로 옛날보단 더 잘 살거란 믿음도 생겼습니다. 평생 안하던 운동 루틴도 만들기도 했고요. 지키고 싶은 루틴입니다. 기타를 본격적으로 치면서 어렸을 적 베이스를 치던때의 절망감을 때때로 느끼고도 있네요. 올해는 책도 많이 읽고 좀더 좋은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을 저에게 전합니다. 사실 너무 바쁜 연말이었고 너무 바빠질 연초이기에 너..
2023. 12.27. 대중의 선택 아무리 카르마 폴리스가 센세이션하다고 해도, 더 밴드의 곡들이 좋다고 해도 샤워할땐 노 서프라이즈가 듣고싶어진다. 그래서 다른 명곡들보다 상위권에 있는거겠지...?
2023. 12.19 구글 애드센스가 달렸습니다...! 별거 아니지만 구글 애드센스를 달았습니다...! 그냥 취미로, 일기처럼 쓰는 블로그이지만 그래도 토스 만보기하는 기분으로 뭔가 해보고 싶단 생각에 달아봤습니다..! 많은 분들이 이 글에 구글 애드센스를 달기위해 방문해주신다면 .. 제가 해드릴 말씀은... 하지말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사실 장난반 진심반 입니다! 저는 엄청 오래된 블로그라 그래도 큰 고통없이 넘어오긴 했습니다만 대부분 제대로 글이 없거나 사소한 문제들로 많이들 반려 당한다고 합니다. 저는 그냥 하라는대로 잘하고하니깐 몇번 반려되다 되긴했는데... 얄짤도 없으면 오히려 빨리 반려시키더군요. 오히려 마지막 승인될때 "이새끼들 일 안하나?" 느낌으로 기다려졌습니다. (대략 2주 조금 넘게 소요) 아직 소소한 문제들이 있긴하지만 생업에 머리가 터..
2023.11. 13 엘지가 우승했다. 살다살다보니 이런 날이 다오네 엘지가 우승을 하고 정규시즌은 물론이고 한국시리즈까지 다 우승하였다. 많은 사람들이 94년 이후로 우승을 못보고 갔지만 나에게 자꾸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면 달빛요정역전만루 홈런이다. 그는 엄청나게 유명한 사람은 아니였지만 자기 캐릭터가 확실한 사람이었다.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로 쓸줄 아는 진정한 아티스트였고 나는 중학생때 그의 노래를 자주 들었다. 그리고 그는 자타공인 야구광으로 유명했으며 엘지빠인건 홍대 바닥에선 너무나도 유명했다. 그가 이 우승을 본다면 어떤 노래를 불렀을지 뭐라고 말했을지 궁금하다. 항상 엘지가 포스트시즌에 들어가면 몇명이 떠오르는데 나는 항상 그가 가장 먼저 떠올랐다. 그에게 이 우승이 전해졌으면 좋겠다.(그리고 정규리그 우승때 그의 노래 '축배'를 ..
2022. 06.09 콜라는 왜 사이다보다 맛있을까 어제저녁에 마신 사이다는 그저 카페인을 못 먹는 저녁에 마신 대체제일 뿐 이고 오늘 식후에 마신 콜라는 진정한 마약이다..
2022. 04. 18 봄인데 남들 인스타그램을 보니 여기저기 바다보러가고 평일 월요일인데 ... 요즘은 나몰래 봄휴가라도 생긴걸까 ... 잠깐 생각해봤다. 나는 너에게 제대로 된 휴가 한번 같이 가주지 못했다. 그 5년이라는 시간동안. 항상 미안했고 지금도 미안하네. 코로나가 시작되었을때 한편으론 휴가가지곤 못하겠다 생각하며 안심했던 내 마음이 몹시도 밉기도 하다. 나는 원래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생각해보니 내일로를 간 것 외에는 제대로 여행간 기억이 거의 나질 않는다. 나는 확실히 패키지 여행은 싫어한다. 내가 나도 어디로 가는지 몰라도 내가 새로운 것을 보고 느낀다면 그것으로 그 여행은 100% 성공적인 것이라고 믿기에 남들이 짜준 일정에 맞추어 나를 이리저리 이동시켜야하는 패키지 여행은 내게 최악이다..
2022. 04. 04 1. 친구의 생일을 축하한다. 하지만 그에게 축하한다 말하지 않았다. 대체 왜.... 2. 인생은 딜레마의 연속 요즘 코로나가 너무 심해서 주변에서도 상당히 많이 걸리고 있다. 지난 주말 약속이 있어 카페에 일찍 가서 혼자 업무를 좀 처리하고 있었는데 내 앞에 사람이 마스크를 끼지 않고 계속 기침을 하는 것이었다. 나는 마스크를 써달라고 말할까 고민하다가 애써 팔꿈치로 입을 가린 채 기침을 하는 그를 보며 그 생각을 그만두었다. 오른쪽 소파에 있던 여자는 마스크를 한쪽 귀에 건채로 기침을 하곤 뭐가 그렇게 재밌는지 웃으며 카톡을 계속하였다. 순간 나도 모르게 그녀를 쳐다보았고 그녀도 나와 눈이 마주쳤는데 그녀의 표정은 뭔가 기고만장한 표정이 약간 느껴졌다. 갑자기 혼자 패배감 같은 것이 느껴지면서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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