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손쉽게 체중과 체지방률 등을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 체중계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간편한 사용법과 다양한 기능 덕분에 많은 소비자들이 일반 체중계 대신 스마트 체중계를 선택하는 추세입니다. 그러나 스마트 체중계의 가장 기본적인 성능인 '정확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면서, 구매를 고려 중인 소비자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시중에서 인기 있는 스마트 체중계 9종의 성능과 품질을 비교 평가했습니다. 그 결과는 소비자들에게 다소 충격적이었습니다. 평가 대상이었던 제품 9종 중 무려 4종이 체중 측정 정확도에서 다소 미흡한 평가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평가에 따르면, 노브랜드(BS-N2001), 듀플렉스(DP-7705BTS), 멜킨(MKBS-B01), 아이리버(HBF-304B), 카스(BFA-S2)의 스마트 체중계는 체중 정확도에서 '우수'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4종은 세 차례 진행된 시험 중 한두 번만 한국산업표준(KS)의 허용 오차 범위를 만족하여 '보통' 등급에 머물렀습니다.
더 큰 문제는 체지방률 측정에서 드러났습니다. 의료기기로 허가받은 전문 체지방 측정기와 비교했을 때, 9개 제품 모두 평균 4~5%의 차이가 발생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스마트 체중계가 일반적으로 하체만을 이용하여 상체의 체지방률을 추정하는 방식 때문입니다. 전문 의료기기의 경우 상체와 하체를 모두 측정할 수 있는 8개의 전극을 사용하지만, 일반적인 스마트 체중계는 4개의 전극만으로 하체를 기준으로 상체를 추정하기 때문에 오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에 따라 한국소비자원은 "정밀한 측정이 필요하다면 반드시 의료기기를 이용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스마트 체중계의 정확도 논란이 소비자들에게 중요한 이유는 단순히 측정 수치 때문만이 아닙니다. 체지방률이나 근육량 등은 개인의 건강 상태를 평가하고 다이어트 및 운동 목표를 설정할 때 매우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수치가 제공된다면 소비자들은 부정확한 정보에 따라 잘못된 건강 관리 방식을 선택하게 될 위험성이 높아집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모든 스마트 체중계가 사용 가치가 없는 것은 아닙니다. 스마트 체중계는 내구성, 안전성, 스마트폰 연동성 측면에서 대부분 합격점을 받았습니다. 또한, 간단한 체중 확인이나 트렌드 분석, 대략적인 건강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용도로는 충분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원은 특히 가성비와 성능을 동시에 충족하는 제품으로 노브랜드(BS-N2001)와 멜킨(MKBS-B01)을 추천했습니다. 이 제품들은 체중 측정 정확도가 '우수'하고,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소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제품 선택 시 소비자들이 고려해야 할 또 하나의 요소는 최대 허용 무게입니다. 대부분의 스마트 체중계가 180kg까지 허용하지만 일부 제품은 150kg까지로 제한되어 있으므로 구매 전 자신의 체중 범위를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앱 연동 안하시면 노브랜드 추천합니다! 사실 앱도 있어요!
샤오미 많이들 쓰시는데 저는 샤오미 체중 정확도도 떨어지고 해서... 예쁜 쓰레기...
그냥 개인적으로는 이번에 옴론을 구매했습니다 :) 어차피 쓰던 혈압계랑 앱도 같이 써서 따로 앱을 추가로 설치 안해도 되어서 사게 됐네요

또 옴론은 의료기기 자주 만드니 정확하니깐요! 가격은 살짝 비싸지만... 그리고 제가 산 모델은 체지방률 측정이 안되는데 어차피 부정확한거라서 저는 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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