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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는 일기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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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4. 04 1. 친구의 생일을 축하한다. 하지만 그에게 축하한다 말하지 않았다. 대체 왜.... 2. 인생은 딜레마의 연속 요즘 코로나가 너무 심해서 주변에서도 상당히 많이 걸리고 있다. 지난 주말 약속이 있어 카페에 일찍 가서 혼자 업무를 좀 처리하고 있었는데 내 앞에 사람이 마스크를 끼지 않고 계속 기침을 하는 것이었다. 나는 마스크를 써달라고 말할까 고민하다가 애써 팔꿈치로 입을 가린 채 기침을 하는 그를 보며 그 생각을 그만두었다. 오른쪽 소파에 있던 여자는 마스크를 한쪽 귀에 건채로 기침을 하곤 뭐가 그렇게 재밌는지 웃으며 카톡을 계속하였다. 순간 나도 모르게 그녀를 쳐다보았고 그녀도 나와 눈이 마주쳤는데 그녀의 표정은 뭔가 기고만장한 표정이 약간 느껴졌다. 갑자기 혼자 패배감 같은 것이 느껴지면서 속으로..
2018. 04. 02 그렇게 올해는 야구를 안봐야지 했는데.... 눈뜨고 보니 전경기 다 챙겨보고 있다... 월요일이라 다행이다. 이 날은 뭔가 중독에서 해방된 느낌이다..
다이어트 -탄산 끊기 : 음료는 무설탕만... -감자튀김 끊기 -디저트 끊기. -하루 3끼만 먹기 -짠 음식 피하기 : 웬만하면 저염식으로
시디즈 T11 9년 사용기 그리고 바퀴 교체. 이사오고 방을 새로 꾸미면서 가장 불만 있었던 부분인 의자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남는 식탁의자를 그전에 사용했었는데 장기간 책상에서 작업이나 무언가(?)를 할 경우 많이 피로하기에 좀 의자다운 의자를 쓰고싶단 생각이 굴뚝같았죠.그전까지 듀오백이 굉장히 대세였습니다만 당시 뜨기 시작하던 메쉬소재의 의자가 쓰고 싶었기에 찾아보다 시디즈라는 브랜드를 알게 되었죠. 09년 당시엔 역사기 그렇게 길다곤 못할 회사였습니다만 뭔지 모를 믿음에 질러버렸죠.T11은 당시에도 보급형 모델이었습니다. 가격은 10만원 초반대로 기존에 써왔던 의자에 비하면 상당히 비쌌습니다만 시디즈 내에선 엔트리급 모델이었죠.엔트리급 모델임에도 불구하고 높이 조절이 가능한 머리받침 (높이 조절한 역사가 없는게 함정) 메쉬소재의 등받이, 당시로..
요즘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보고있습니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일본판 (고멘 아이시떼루) 이번에 시작한건데 진짜 진심으로 한국도 들여왔으면 (물론 아무도 안볼만한 수준이었어..) 결제해서 보고싶었습니다만... 일본드라마가 한국에 동시상영된 전례가 없는건 아니지만 거의 안되는 일이기에 결제할수 있을리가 없었지만요. 사실 요시오카 리호떄문에 보기 시작했는데요. 개인적으로 캐릭터가 잘 어울린다 생각합니다. 임수정씨와는 다른 느낌입니다만... 몇가지 말을 해보자면 일단 제목이 4,4 구조였던 한국 제목과는 다르게 뭔가 초월번역에 실패한 느낌입니다. (쓸데없는거에 집착) 1화는 한국로컬라이징 촬영이었는데 잘못된 한국어 간판이나 어눌한 일본배우들의 한국말은 솔직히 드라마의 주 시청자인 일본인으로서는 별로 위화감 못느낄 부분이라 뭐라할 이유는 없다 생각합니다...
정말 사소하다. 그 사람이 아이스 초코에 얼음을 조금 넣어달라한 순간 점원은 부족한 양을 채우기 위해 우유를 더 넣었고 더 고소한( 한편으론 네스퀵같은) 아이스 초코가 탄생하였다. 휘핑 크림이고 뭐고 그 순간 그 사람이 대단해보였다. 저 여자 천재잖아!?
2016년 어느 여름이었다. 푹푹 찌는 더위에 나는 그날도 가기 싫은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에 들어가야 했다.이게 싫은 이유는 한가지인데 내가 연대생이 아니라는 것이다.그리고 거기서 두가지 짜증남이 파생되는데 하나는 다른 학생의 신분증을 빌려서 들어가는 번거로움이고, 또 하나는 내가 여기 들어올 자격이 없는데 들어왔다는 혼자만의 죄책감에 시달리는 것이다.그 날은 나의 여자친구의 신문스터디 날이었고, 솔직히 대단한 건 못느꼈다. 신문이야 항상 보는 것이고 신문을 보고 사람들과 얘기하는 건 당연한건데 이걸 의무적으로 하는게 놀라울 뿐이었다.궁금하면 정보를 모으는 건 당연한 일인데 그것을 무슨 하나의 작업처럼 하는 것은 뭔가 굉장히 인위적인 느낌이 들었었기 떄문이다.여튼 내가 들어가면 안되는 그 금단의 구역으로 들어와서 스터디를 마치고 난..
왠지 21세기는 말이다. 신국수주의로 인해 생긴 보호주의무역이 세상을 고립시키고 서로간에 갈등을 유발에 결국 총성을 만들어 낼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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