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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05. 04 우리 모두 헤어진다 친구가 헤어졌다. 애인의 말로는 사랑은 식어가고 미래는 보이지 않는다고 했단다. 그렇게 오랬동안 함께했던 사이인데 같이 있을수록 미래가 보이지 않는다는건 참 슬픈 일이다. 미래가 보이지 않는 이유는 참 많다. 성격, 가치관, 돈, 집안 등등 다양한 이유가 있다. 우리는 '사랑'이라는 감정하나만으로 사랑하는 이를 평생 지킬 수 있을까? 정말 어려운 일이다. 존중한다. 내 속마음까지 털어놓을수 있는 가장 편한 존재가 나와 더 이상할수 없다고 나에게 통보하는 것은 정말 끔찍한 경험이다. 하지만 그 사람도 '나'라는 존재와 있는게 정말 다양한 이유로 괴로웠을 것이다. 어떤 이들은 묻는다. 왜 내 맘대로 살고, 내 하고싶은대로 살면 안되냐고. 나는 내 맘대로 살아도 된다. 잠깐 힘들어도 내 꿈을 위해 계속 쫓아가..
2022. 04. 18 봄인데 남들 인스타그램을 보니 여기저기 바다보러가고 평일 월요일인데 ... 요즘은 나몰래 봄휴가라도 생긴걸까 ... 잠깐 생각해봤다. 나는 너에게 제대로 된 휴가 한번 같이 가주지 못했다. 그 5년이라는 시간동안. 항상 미안했고 지금도 미안하네. 코로나가 시작되었을때 한편으론 휴가가지곤 못하겠다 생각하며 안심했던 내 마음이 몹시도 밉기도 하다. 나는 원래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걸 굉장히 좋아한다. 생각해보니 내일로를 간 것 외에는 제대로 여행간 기억이 거의 나질 않는다. 나는 확실히 패키지 여행은 싫어한다. 내가 나도 어디로 가는지 몰라도 내가 새로운 것을 보고 느낀다면 그것으로 그 여행은 100% 성공적인 것이라고 믿기에 남들이 짜준 일정에 맞추어 나를 이리저리 이동시켜야하는 패키지 여행은 내게 최악이다..
2022. 04. 04 1. 친구의 생일을 축하한다. 하지만 그에게 축하한다 말하지 않았다. 대체 왜.... 2. 인생은 딜레마의 연속 요즘 코로나가 너무 심해서 주변에서도 상당히 많이 걸리고 있다. 지난 주말 약속이 있어 카페에 일찍 가서 혼자 업무를 좀 처리하고 있었는데 내 앞에 사람이 마스크를 끼지 않고 계속 기침을 하는 것이었다. 나는 마스크를 써달라고 말할까 고민하다가 애써 팔꿈치로 입을 가린 채 기침을 하는 그를 보며 그 생각을 그만두었다. 오른쪽 소파에 있던 여자는 마스크를 한쪽 귀에 건채로 기침을 하곤 뭐가 그렇게 재밌는지 웃으며 카톡을 계속하였다. 순간 나도 모르게 그녀를 쳐다보았고 그녀도 나와 눈이 마주쳤는데 그녀의 표정은 뭔가 기고만장한 표정이 약간 느껴졌다. 갑자기 혼자 패배감 같은 것이 느껴지면서 속으로..
맥에서 사파리는 항상 1티어였는데... 이번 업데이트 이후 주기적으로 오류가 생겨서 캐쥬얼하게 밖에 못돌리는 브라우저가 되었다... 무슨 작업하다 뻑나면 내 작업물은 누가 보상해줘... 🥲
다시한번 써봅니다. 앤커(anker) 파워라인 개인적으로 앤커 파워라인의 애용자입니다. 몰랐는데 중국회사였네요. 그래도 계속 사겠죠..? 옛날에 제가 블로그에 끄적인적 있는 앤커 케이블에 대해 오늘 2년간의 사용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일단 앤커 파워라인의 가장 큰 장점은 질긴 내구성입니다. 아시다시피 아이폰 유저들이라면 정말 스트레스 받는 부분입니다. 케이블의 단선.. 그 비싼 정품 케이블은 왜 다이소의 2천원짜리 5핀케이블보다 내구성이 낮은가... 가격이지만 저같은 경우 필요할떄 작동이 안되면 너무나도 화가 납니다. 여튼 그래서 2년정도 파워라인들을 사용해왔는데요. 간단히 정리해보자면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사실 전에 샀던 3미터 케이블은 결국 고장나긴 했습니다. 제가 잠잘때 항상 험하게 쓰긴 했습니다만 라이트닝단자 쪽 목부분이 취약점이 더군요. ..
구글 홈 미니 1일 사용기. 유튜브 프리미엄 구독자 헤택으로 받게 되었습니다. 배송과정부터 얘기하자면 싱가포르에서 출발하는 비범함. 그리고 롯데에 인수된 현대 글로벌로직스에서 배송을 해주는데 아직 huyndai라는 영문업체명을 보고 쥐꼽만큼 놀랬습니다. 2월에 배송을 시작했는데 재밌는건 배송 예정일이 6월이었습니다. 공짜라 불만은 없었지만 알리 익스프레스의 중국우정을 뛰어넘는 곳이 있다니 하고 놀랬습니다. 아 물론 그딴거 없고 3월중순에 왔습니다. 박스를 까고 첫인상은 한국어버전(?)이라는 것입니다. 박스에는 한글만 적혀있고 국내 뉴스제공사들의 뉴스를 들을수 있다 이렇게 적혀있는데 다시한번 구글코리아는 유한회사 보따리업체구나 느꼈습니다. 한편으론 싱가포르에서 각국에 맞춰보내줬을 상상을 했는데 어느나라말로 썅옥을 하면서 택배를 붙였을..
네이버 VIBE에 관한 짧은 글들 1. VIBE는 가족계정 지원이 안됩니다. 한마디로 여러기기에서 동시 재생이 안됩니다. 대한민국 스트리밍 서비스의 기본소양이라 생각하기에 불만이라고도 못느꼈습니다. 2. 네이버 생태계(?)에서 유연하게 연동되지 않습니다. 네이버 AI 스피커 클로바로 내가 듣던 노래가 자연스럽게 넘어갔으면 좋겠지만 그딴거 없습니다. 바이브 앱을 포기하고 네이버 클로바 앱으로 음악을 들으면 내가 듣던 음악을 스피커로 재생은 가능한데 그게 전붑니다. 클로바 앱으로 음악찾기는 또 다른 새로운 고난의 시작입니다. 3. 외국곡은 정말이지 없는 곡이 많습니다. 네이버 뮤직 시절부터 고질병인데 점점 더 많이 사라지는것 같습니다. 그냥 옛날 곡들이 인기가 없어서 그런가보다 싶으면 그런가보다 싶은데 어느날부터 신보들도 안들어오기 시작합니..
제발... 주머니에 컴퓨터좀 넣지마.. 오늘 인스타하다가 우연히 본 레노버 광고. 무려 포켓PC.. 갑자기 문득 옛날이 생각났다. 지금은 소니가 아닌 바이오의 P시리즈. 이게 주머니에 넣는거냐고 세상 사람들에게 가진 욕은 다먹고 저전력 하나를 위해 모든걸 포기한 인텔의 아톰Z는 사람 수명 갉아는 성능이였다. 제발 주머니에 넣으려하지 말자. 아니 차라리 모듈형인걸 강조해서 올인원pc처럼 쓰기 편한 부분을 강조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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